새해 목표를 세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왔어요. 님께 올해는 어떻게 기억될까요? hïda에게는 매달 늘어나는 감사한 구독자분께 CMF 디자인 영감을 전달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해로 기억될 거예요. 12월 뉴스레터는 추워진 날씨, 무채색에 잠겨 있기 쉬운 디자인 감각을 화려하게 깨워 줄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올해 마지막 뉴스레터, 다소 눈이 부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겨울에도 반짝이는 런웨이
가을·겨울에도 패션하우스는 여전히 찬란합니다. 특히 빛에 반사되어 이리저리 반짝이는스팽글 소재의 인기가 높아요. 샤넬의 2022/23 오뜨꾸뛰르 컬렉션에서는 스팽글 투피스를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활보했는데요. 스팽글의 크기를 다르게 하여 지루함을 덜었고, 리본 핀과 롱부츠를 블랙으로 통일해 시선이 의류에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구찌의 코스모고니(COSMOGONIE) 컬렉션에서는 서로 다른 컬러가 조화롭게 섞인 스팽글 드레스가 등장했고, 마이클코어스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은 군더더기 없이 몸선을 따라 흐르는 스팽글 드레스로 세련된 분위기를 선보였어요. 돌체앤가바나는 남성 스팽글 수트와 독특한 아이웨어를 매치해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화려한 거 옆에 화려한 거
화려함에 크리스털이 빠질 수 없잖아요. 펜디의 자수 FF 패브릭 리에디션백은 크리스털과 펄, 비즈, 시퀸을 사용해 자수로 표현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금빛 크리스털이 가방을 둘러싸고 있는 프라다의 크리스털 트라이앵글 새틴 미니백, 그리고 스트리트 무드의 모자 전면을 무지개 빛깔로 연출되는 시퀸으로 장식하여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 크리스털 버킷햇을 만나보세요.
지미추의 크리스털 데그라데 새틴 펌프스는 우아한 크리스털이 발을 감싸는 디자인으로 신는 순간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겠고요. 불가리의 세르펜티 포에버 미니 크로스백은 다양한 사이즈의 그라데이션 컬러 골드 크리스털 장식로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973년의 빈티지 작품을 재해석한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 시계는 수십 개의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브랜드의 독보적인 미학을 잘 담아냈습니다.
빛나는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쿠션 파운데이션
파우치 안에서 존재감을 펼치는 한정판 쿠션 파운데이션은 소장 가치가 높아요. 입생로랑 뷰티는 2020 봄·여름 패션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아 밤에 뜬 별처럼 반짝이는 미드나잇 에디션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디자이너 메쉬 쿠션과 투고 쿠션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오뜨꾸뛰르 드레스를 입은 듯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시퀀 입자가 작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클수록 화려하고 과감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화려함에 hïda를 더하면?
hïda에도 반짝이는 CMF 샘플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글리터 원단의 경우, 필름 소재에 증착과 인쇄 등 후가공을 거친 후, 잘게 파쇄하여 글리터 파우더를 만드는데요. 이 파우더를 원단에 도포하면 글리터 원단이 되고, 이를 합지 혹은 프레스 성형하여 드레스, 신발, 가방 등의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글리터 파우더의 색상과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패턴이 나오게 돼요. 독보적으로 반짝이는 글리터 원단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탑스의 CMF 전문 브랜드 hïda는 제품 디자인을 위한 소재와 공법 등을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고객사가 차별화된 디자인 제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CMF 라이브러리에서는 hïda의 기술력으로 만든 CMF 샘플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